햄버거 속 그 오이, 유산균은 0... 몸에 좋은 진짜 피클은 따로 있다
유산균 섭취를 위해 김치나 요거트를 챙겨 먹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매번 같은 음식만 먹기 지겹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게 된다. 이때 의외의 식품으로 피클이 거론된다. 새콤한 맛에 채소까지 먹을 수 있어 건강식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 든 피클에는 기대했던 유산균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제조 방식에 따라 성격이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기 때문이다. 마트 피클 대부분에 유산균이 없는 이유 시중에서 흔히 보는 피클은 발효식품이 아닌 ‘절임식품’에 가깝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오이 피클이 대표적이다. 이런 제품들은 식초와 설탕, 소금을 섞은 물에 채소를 담가 빠르게 맛을 낸다. 이 방식은 보존 기간을 늘리고 새콤한 맛을 즉시 만들어내지만, 유익균이 자라는 발효 과정은 생략된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섭취하려는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 원재료명에 ‘식초’가 앞쪽에 있다면 유산균을 기대하기 어렵다. 유산균 원한다면 성분표부터 확인해야 진짜 유산균을 품은 피클은 만드는 과정부터 다르다. 식초 대신 물과 천일염을 이용해 채소를 오랜 시간 자연 발효시킨다. 이 과정에서 젖산균이 활동하며 피클 특유의 깊은 신맛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