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타야 본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사려다 ‘멈칫’
하이브리드 자동차 열풍이 거세다.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제 당연한 선택지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를 두고 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오히려 순수 2.0 가솔린 터보 모델이 재조명받는 현상이 나타난다. 일부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서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이야기가 다르다”는 말이 나온다. 무조건 하이브리드가 정답이라는 통념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이 계약 직전 가솔린 모델로 발길을 돌리는 데에는 명확한 숫자로 계산된 배경이 있다. 초기 비용 425만 원, 회수 기간은 생각보다 길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표를 보면 고민이 시작된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3,495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1.5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작 가격은 3,920만 원이다. 초기 구매 비용에서 425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물론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뛰어나다. 공인 복합연비는 가솔린 11.1km/L, 하이브리드 15.7km/L다. 연간 1만 5,000km를 주행하고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700원으로 가정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1년에 아낄 수 있는 유류비는 약 67만 원 수준이다.
극장서 참패한 ‘휴민트’…폭망인 줄 알았는데, 넷플릭스서 터진 이유
235억원을 들였지만 극장 성적은 198만명. ‘망했다’는 평가까지 따라붙었던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가 넷플릭스에서 제대로 부활했다. 극장에서는 외면받았던 이 영화, 왜 집에서는 사람들이 찾아보기 시작했을까. ◆ 하필 ‘왕사남’이랑 동시기 개봉…235억 대작의 흥행 참패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배우 이름만 보면 실패하기도 쉽지 않아 보였다. 여기에 ‘베테랑’, ‘모가디슈’, ‘밀수’를 만든 류승완 감독까지 붙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휴민트’ 앞에는 일주일 먼저 극장에 걸린 ‘왕과 사는 남자’가 버티고 있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입소문을 타고 무섭게 관객을 끌어모으더니 결국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류승완 감독조차 당시 경쟁 상황을 두고 “뭐, 밀리는 거죠”라고 인정했을 정도다. ‘휴민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최종 관객은 약 198만명. 제작비 235억원에 손익분기점이 약 400만명으로 알려졌던 만큼 극장 성적만 보면 사실상 흥행 참패였다.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도 극과 극이었다. “액션은 역시 류승완”이라는 호평과 함께 “스토리가 뻔하다”는 혹평도 따라붙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