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고추장 뒷면 보고 깜짝…‘이게 1순위’ 아니면 사지 마세요
마트 장류 코너에 즐비한 빨간 고추장 통. 대부분 브랜드나 매운맛 단계만 훑어보고 장바구니에 담는다. 하지만 같은 고추장처럼 보여도 그 속은 완전히 다를 수 있다. 진짜 고추의 깊은 풍미를 원한다면 확인해야 할 곳은 제품의 화려한 앞면이 아니다. 모든 정보는 소비자의 눈길이 잘 닿지 않는 뒷면의 작은 글씨에 담겨있다. 핵심은 원재료명 표기 순서와 고춧가루 함량이다. 이 작은 차이가 찌개나 볶음 요리 전체의 맛을 좌우하기도 한다. 무심코 집어 든 고추장이 사실은 고춧가루보다 다른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간 ‘양념 페이스트’에 가까울 수 있는 상황이다. 고춧가루보다 물엿이 먼저 적힌 이유 식품의 원재료명은 법적으로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된다. 만약 고추장의 원재료명 맨 앞에 물엿이나 소맥분(밀가루)이 적혀 있다면, 이는 고춧가루보다 해당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갔다는 의미다. 이런 제품은 고추 본연의 칼칼하고 구수한 맛 대신 단맛과 텁텁함이 강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시판되는 일부 제품은 고춧가루 함량이 6~8% 수준에 그치는 반면, 물엿과 같은 당류가 전체 성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이는 원가 절감과 대중적인 단맛을 내기 위한 선택이지만,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