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천원에 17개 테라피? 태안 국립공원 가보니 ‘딴 세상’
태안해안국립공원 안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공간이 있다. 단순한 스파나 물놀이 시설을 생각했다면 예상은 빗나간다. 이곳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전문 테라피와 과학적 관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방문객들 사이에서 “스파 하러 갔다가 내용이 알차서 놀랐다”는 반응이 나오는 배경이다. 평범한 휴식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치유 거점이 충남 태안에 자리 잡은 것이다. 이곳이 단순한 스파가 아니었던 배경 일반적인 상업시설과 시작부터 다르다. 이곳은 해양수산부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국책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다. 충남 태안을 포함한 4개 지자체가 협력 지역으로 선정돼 건립이 진행됐다. 가장 큰 특징은 국립공원의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려한 해양 기후와 깨끗한 염지하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치유 프로그램에 다각도로 녹여냈다. 자연과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다. 17개 공간, 가격표 보니 계산 복잡해져 내부에는 실내외를 합쳐 총 17개의 전문 테라피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 크나이프 테라피, 두피테라피, 온열 캡슐 등 신체 순환과 피로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 체계적인 동선에 따라 배치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기본 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