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름진 음식, 단 음료, 그리고 채소 부족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식단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바삭하고 달콤해서 끊기 힘들었던 음식들
탄산음료나 달콤한 커피, 과일 맛 음료를 습관처럼 마시는 것도 문제다. 음료는 별다른 포만감 없이 빠르게 마시기 때문에 실제 섭취하는 당의 양을 체감하기 어렵다. 갈증이 날 땐 물을 마시고, 단 음료는 매일 마시는 습관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고기보다 먼저 따져봐야 할 밤의 유혹
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라면이나 배달 음식을 찾는 습관도 위험 신호다. 야식 메뉴는 대체로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더구나 야식을 먹는 날은 하루 전체 섭취 열량 자체가 늘어나기 쉽다.
무엇을 먹지 않을지 고민하는 것만큼 무엇을 충분히 먹는지도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이 부분을 간과한다. 특히 채소, 과일, 통곡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한 필수 영양소다.
만약 당신이 고기와 흰쌀밥 위주로 식사하며 채소 반찬을 거의 먹지 않는다면, 이미 식이섬유 섭취량에 경고등이 켜졌을 가능성이 높다. 한 끼 식사에 채소 반찬 가짓수를 늘리는 작은 시도가 필요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