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흔드는 ‘네 마녀의 날’…한국 증시 주목 종목은?
네 마녀의 날이 다가오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년 일정한 시기에 반복되는 이벤트이지만, 파생상품 만기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은 주식시장 파생상품 네 가지의 만기가 동시에 도래하는 날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주가지수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 개별주식 선물 등 네 가지 상품이 같은 날 만기를 맞는다. 이 때문에 기관과 헤지펀드, 프로그램 매매 등이 동시에 움직이며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변동성 조심’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네 마녀의 날, 언제 발생하나 네 마녀의 날은 매년 네 번 반복된다. 정확한 날짜는 3월, 6월, 9월, 12월의 셋째 금요일이다. 2026년 기준으로는 3월 20일, 6월 19일, 9월 18일, 12월 18일이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파생상품 만기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나 롤오버(만기 이전에 다음 만기 계약으로 이동하는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는 장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
코스피 하락세로 마감, 차익실현 매물과 방산주 하락이 주요 원인
8일,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0.55% 하락한 3,210.01로 장을 마쳤다. 이는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증시를 압박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방산주의 주가 하락이 눈에 띄었는데,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예정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스닥은 0.43% 상승한 809.27로 장을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의 상승은 소재·부품·장비 종목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반도체 업종의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아웃퍼폼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는 순매수를 지속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삼성전자는 상승을 기록했으나,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4원 상승한 1,389.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상승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유입과 외국인 투자자의 증권 매도가 원인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