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잡겠다” 5299만원, 13분 충전 끝내는 전기 SUV 정체
국내 전기차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시장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메기’가 등장했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 상식을 뛰어넘는 성능, 그리고 혁신적인 충전 속도라는 세 가지 무기를 앞세웠다. 과연 이 새로운 전기 SUV가 테슬라의 독주를 막을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주인공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다. 지커 코리아는 최근 중형 전기 SUV ‘7X’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고 전국 단위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수입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사후 서비스(A/S) 문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지커는 연말까지 전국 14곳의 매장과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지역에 전용 서비스 센터를 구축, 초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5천만원대 가격에 대형 SUV급 공간까지 담았나 단순히 가격만 앞세운 ‘가성비’ 모델로 치부하면 오산이다. 지커 7X는 지리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스웨덴 디자인 스튜디오가 빚어낸 외관은 전장 4,800mm, 전폭 1,
성능 보니 독일차도 긴장하겠네… 1억대 중국산 SUV, 올 3분기 한국 상륙
따스한 3월, 춘절에도 84% 폭증… 드디어 한국 오는 전기차
문짝이 사라졌다? 3미터 ‘거실’ 품은 녀석, 드디어 온다
지커 믹스(Zeekr Mix)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며 ‘아빠차’ 시장이 그야말로 술렁이고 있다. 기아 카니발이 꽉 잡고 있던 패밀리카 시장에 ‘이런 차는 없었다’ 싶은 강력한 도전자가 등판한 것이다. 단순히 중국산 전기차가 아니다. 문짝이 통째로 열리는 마법 같은 공간 활용성으로 대한민국 아빠들의 마음을 정조준하고 있다. B필러 실종? 문이 양쪽으로 ‘활짝’ 이 차의 핵심은 ‘공간’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해석이다. 지커 믹스는 전기차 전용 SEA-M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중앙의 기둥(B필러)을 과감히 없앴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 운전석 뒤쪽과 조수석 쪽 문이 모두 양옆으로 시원하게 열린다는 얘기다.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거나 유모차, 캠핑 장비처럼 부피가 큰 짐을 실을 때, ‘아, 기둥만 없었으면...’ 했던 모든 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문이 열리는 개방 폭이 어마어마해 웬만한 미니밴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다. 물론 차체는 카니발(전장 5,155mm)보다 짧은 4,888mm다. 하지만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는 3,008mm로 넉넉하게 뽑아냈다. 덕분에 실내는 광활하다. 앞좌석이 뒤로 180도 돌아가고, 2열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