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폭행범 누구길래…경찰 체포 안 한 이유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고(故) 김창민 감독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백초크’ 후 이어진 집단 폭행…목격자 증언 사건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의 한 24시간 식당에서 발생했다. 고 김창민 감독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 손님들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곧바로 폭행으로 이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상황은 단순한 몸싸움이 아니었다. 김 감독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에게 ‘백초크’를 당해 가게 내부에서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이후에도 가해 일행의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가해자들은 김 감독을 CCTV가 없는 골목으로 끌고 가 추가 폭행을 이어갔으며, 신고를 시도하던 가게 관계자의 휴대전화까지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가해자는 이 과정을 보며 웃는 등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증언까지 나오며 충격을 더했다. 김 감독은 약 1시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남겼다. 경찰 미체포·영장 기각…부실 수사 논란 논란은 사건 이후 수사 과정에서 더욱 커졌다. 당시
결국 아빠 심장 꺼냈다… 시청률 20% 넘긴 주말극 ‘논란의 결말’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하지만 주인공의 죽음과 장기 기증이라는 파격적인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마의 20% 돌파하며 유종의 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화려한 날들’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마의 20%대’ 장벽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화려한 날들’은 세대 공감 가족 멜로 드라마로, 아들의 결혼을 원하는 아버지와 비혼주의자 아들의 갈등을 통해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현실적으로 다뤘다. 특히 과거 시청률 45%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황금빛 내 인생’의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PD가 다시 손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영 초반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아들 위해 심장 내준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 최종회에서는 심장병으로 투병하던 아들 이지혁(정일우 분)을 살리기 위한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아들의 상태가 악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장기기증’ 5명 살리고 떠났다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던 백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백세희 작가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하며 마지막까지 사랑을 나눴다. 고(故) 백세희 작가는 1990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와 책을 좋아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그 시절 겪은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며 상담센터와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고,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 진단을 받았다. 이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낸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출간 직후 독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2018년 출간된 이 책은 “살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떡볶이를 먹자”는 문장처럼, 절망 속에서도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방탄소년단(BTS) RM이 추천 도서로 언급하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고, 국내 60만 부 이상 판매와 함께 25개국에 번역·수출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