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다시 걷는데… 87세 전원주, 치매 걱정에 시작한 뜻밖의 습관
데뷔 64년 차,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전원주가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빙판길 낙상 사고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 휠체어 신세를 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지만, 다행히 활기차게 걷는 모습으로 등장해 안도감을 안겼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는 어딘지 모를 깊은 고민이 서려 있었다. 수술의 고통보다 더 큰 두려움이 찾아왔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최근 부쩍 심해진 건망증 증세와 그로 인한 마음고생,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과 30년 보금자리에서 쌓아온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가 수술 후 회복보다 더 절실하게 매달리는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고관절 수술 이겨냈지만 찾아온 또 다른 걱정 전원주는 1939년생, 올해 8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운영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등 여전히 왕성한 에너지를 자랑한다. 고관절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해 다시 걷게 된 그는 산책을 하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에게 새로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그는 “요즘 들어 깜빡깜빡하는 일이 너무 잦아졌다”며 입을 열었다. “사람을 보고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