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두 사람 흔적도 없이… ‘나혼산’ 빈자리 채운 ‘이 얼굴들’
‘서울대 출신’ 옥자연, “전교 1등 놓친 적 없었다”
서울대학교 출신 배우 옥자연이 자신의 학창 시절과 연기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전교 1등!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feat. 서울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옥자연은 연극 연습을 마치고 퇴근길 인터뷰에 응하며, 배우로서의 삶과 과거 학창 시절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옥자연은 “25살에 대학 졸업 후 연기를 시작했다”며 “그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서류를 넣어두고 동시에 연극 오디션도 봤다. 오디션에서 만난 한 언니와 친해지면서 얼레벌레 그 언니의 극단에 들어가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보다 현장에서 배우자고 생각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학교에 가서 체계적으로 배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그래도 지금은 배우는 게 정말 즐겁다”고 덧붙였다. “전교 1등 놓친 적 없다”…공부머리 비결은 ‘스스로 하는 공부’ 학창 시절에 대해 묻자 옥자연은 미소를 지으며 “예쁘다는 말보다 총명해 보인다는 말을 더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전교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 예전에는 이런 말 자랑처럼 보여서 안 했는데, 이제는 좀 뻔뻔해진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공부 비결에 대해서는
“왜 우리만 굶어야 해?”…지옥 같은 현실, 불평등 고발한 넷플릭스 영화 4편
“공정한 출발선은 없다.” 많은 2040 세대가 공감하는 이 말은 더 이상 냉소적인 푸념이 아니다. 천정부지로 솟은 자산 가격과 견고해진 계급의 벽은 ‘불평등’이라는 단어를 우리 시대의 가장 아픈 키워드로 만들었다. 이러한 사회적 불안과 분노는 스크린 속 이야기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특히 넷플릭스는 극단적인 시스템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비중 있게 다룬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 현시대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 영화들은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불평등한 세상 속 약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 네 편을 꼽아봤다. 수직 감옥 ‘플랫폼’, 이기심으로 쌓은 절망의 탑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2019)은 불평등을 가장 직관적이고 충격적인 알레고리로 풀어낸다. 배경은 수직으로 끝없이 이어진 감옥 ‘플랫폼’. 하루에 한 번, 최상층부터 온갖 진수성찬이 담긴 테이블이 내려온다. 위층은 원하는 만큼 먹고, 아래층으로 갈수록 남는 것은 빈 그릇과 뼈다귀뿐이다. 상층은 과식하고 하층은 굶주리거나 서로를 공격한다. 한 달마다 층이 무작위로 바뀌면서, 어제의 약자가 오늘의 강자가 되기도, 그 반대가 되기도 한
‘기생충’만 봤다면 절반만 본 것…넷플릭스로 정주행할 봉준호의 ‘진짜 세계’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이라는 세계 영화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봉준호 감독. 이제 그의 이름은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시선과 예측불허의 스토리텔링, 장르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넷플릭스를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초기 걸작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까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해야 할 봉준호 감독의 5편을 소개한다. 1.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2003) “당신은 누구인가?”… 한국형 스릴러의 시작 봉준호 감독을 ‘봉테일’이라는 별명과 함께 스타 감독 반열에 올린 작품이다. 1980년대 화성 연쇄살인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범인을 잡으려는 두 형사의 집요한 수사와 시대의 무력감을 그린다. 안개와 어둠을 활용한 독보적인 미장센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송강호와 김상경의 대조적인 연기는 인간적 고뇌를 깊이 있게 담아낸다.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시대의 공기와 상처를 스크린에 새긴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2. 마더 (Mother, 2009) “아무도 믿지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