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울고 웃었다… 1000만 앞둔 영화, 흥행 비결은?
상영관도 없었는데 ‘대역전극’… 입소문만으로 1위 찍은 이 영화
“무릎 꿇고 큰절하더니”… 권상우 간절함 통했다, 개봉 첫날 ‘대반전’
배우 권상우의 간절한 ‘무릎 호소’가 결국 통했다. ‘코미디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신작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 흥행 사냥에 나섰다. 개봉 전부터 파격적인 홍보 행보로 주목받았던 영화 ‘하트맨’이 개봉 첫날부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트맨’은 개봉 첫날인 14일 하루 동안 약 2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신작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으로,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기염 ‘하트맨’은 기존 상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실시간 예매율 역시 같은 시기 개봉작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주말 극장가에서의 성적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영화는 아르헨티나 영화 ‘노 키즈(No Kids)’를 원작으로 한다. 한때 록밴드 보컬로 이름을 날렸으나 현재는 소박하게 악기점을 운영하는 승민(권상우)이 첫사랑 보나(문채원)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를 싫어하는 첫사랑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눈에 넣어도 아프
“10년 기다린 보람 있네”… 입소문 타더니 ‘아바타’ 꺾은 한국 영화
별다른 홍보 없이 오직 입소문 하나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위협하는 한국 영화가 등장했다. 배우 박시후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신의 악단’이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악단은 전날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초반에는 박스오피스 하위권에서 출발했으나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상영관이 확대되는 등 이른바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할리우드 대작 꺾은 토종 영화의 힘 지난 주말 신의 악단은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까지 따돌리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등 작은 영화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좌석 판매율은 배정된 좌석 수 대비 실제 관객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관객들의 실질적인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의 악단은 대북 제재로 국제 원조가 막힌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창설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시후는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고 이끄는 냉철한 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
“전도연·정우성도 안 통했나”… 6년 만에 넷플릭스 뒤집은 ‘이것’
개봉 당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비운의 명작이 6년 만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극장가에서 외면받았던 작품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하는 이른바 ‘OTT 역주행’의 전형이다. 7일 넷플릭스 집계에 따르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영화’ 부문 7위에 랭크됐다. 쟁쟁한 최신작들이 즐비한 차트에서 개봉한 지 한참 지난 구작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안방극장에서 다시 쓴 흥행 역사 이 영화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평범한 인간들이 거액의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일본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돈 앞에서는 부모도 연인도 믿을 수 없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사라진 애인이 남긴 사채 빚에 허덕이는 태영(정우성),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근근이 살아가는 가장 중만(배성우), 그리고 과거를 세탁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는 연희(전도연)가 서로 얽히고설키며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코로나19와 청불 등급의 불운 2020년 개봉
“디즈니도 눌렀다”… 박스오피스 뒤집은 구교환·문가영의 ‘이 영화’
“밥 먹을수록 엄마가 죽어간다”… ‘기생충’ 모자, 6년 만에 재회한 ‘이 영화’
“다리가 후들거려 못 보겠다”…넷플릭스 역대급 스릴러 107분 순삭 주의[와플릭스]
아찔한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때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고소공포증이 없다고 자신하는 사람일지라도, 영화 ‘폴: 600미터’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107분의 러닝타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이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와 생존 본능을 자극한다. 사고로 남편 잃은 베키, 친구 손에 이끌려 600m 철탑으로 영화는 암벽 등반 중 남편 댄(메이슨 구딩)을 잃고 깊은 슬픔과 트라우마에 빠진 베키(그레이스 캐럴라인 커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1년이 지나도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친구 헌터(버지니아 가드너)가 찾아온다. 익스트림 스포츠 유튜버인 헌터는 베키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건넨다. 바로 사막 한가운데 버려진 600미터 높이의 TV 타워에 올라가 남편의 유골을 뿌려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자는 것이다. 망설이던 베키는 결국 헌터의 설득에 넘어가 무모한 도전에 동참한다. 낡고 녹슨 철탑을 아슬아슬하게 오르는 과정은 시작에 불과했다. 마침내 정상에 도달한 두 사람. 하지만 기쁨도 잠시, 내려가려던 순간 낡은 사다리가 힘없이 부서져 내리면서 이들은 지상 600미터 상공의 좁
“이건 ‘밀덕’들도 인정했다”…1분 만에 시선 압도 넷플릭스 전쟁영화 5편
단순한 영웅주의나 화려한 총격전만 나열하는 전쟁영화에 싫증을 느낀 시청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 그리고 시선을 통해 전쟁의 민낯을 파고드는 넷플릭스 전쟁영화 5편을 소개한다. 역사적 사실에 더한 첩보 액션 - ‘인천상륙작전’ 한국 현대사의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의 비밀 작전 ‘X-RAY’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정재, 이범수 등 국내 배우들과 맥아더 장군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첩보와 액션을 가미해 블록버스터로서의 재미를 추구했다. 물론 “역사적 깊이보다 오락성에 치중했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익숙한 역사를 새로운 장르적 시각으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베트남의 상처, 탐욕으로 물들다 - ‘Da 5 블러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는 평범한 전쟁영화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Da 5 블러드’는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흑인 노병들이 전사한 분대장의 유해와 함께 묻어둔 ‘금괴’를 찾아 다시 베트남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영화는 과거의 처참했던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