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다고 샀는데’… 국산 디젤차, 이제 딱 3대 남은 사연
한때 ‘클린 디젤’이라는 이름과 함께 높은 연비, 강력한 힘으로 사랑받았던 디젤차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특히 국산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의 입지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세단은 이미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됐고, 이제는 SUV와 미니밴 시장에서도 디젤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최근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의 투싼, 스타리아 등 인기 모델에서 디젤 라인업이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 한때 국산차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디젤 엔진이 어쩌다 외면받는 신세가 됐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카니발마저 등 돌리자 설 자리 잃었다 변화의 흐름은 시장의 대표 주자들로부터 시작됐다. 기아는 최근 2026년형 카니발 연식 변경 모델을 내놓으면서 디젤 사양을 완전히 단종시켰다. 이로써 카니발 출시 초기부터 이어져 온 디젤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만 남게 된 것이다. 현대차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그간 2.2L, 2.0L 디젤 엔진을 탑재해 판매해 온 스타리아와 투싼 역시 이달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이들 모델 역시 완전한 단종 수순을 밟게 된다. 르노코리아와 쉐보레는 이미 승용 라인업에서 디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