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 먹고 눈 떠보니 2026년 서울… 임지연 주연 신작 SBS, 넷플릭스 오늘 첫방
5월의 주말 저녁, 새로운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늘 8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배우 임지연의 파격적인 1인 2역 도전과 ‘혐관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 그리고 ‘스토브리그’ 신화를 쓴 제작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과연 이 조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멋진 신세계’는 한마디로 시공간을 초월한 빙의 로맨스물이다. 조선시대, 든든한 배경 없이 오직 자신의 힘으로 정1품 희빈의 자리에 올랐지만 ‘요녀’라는 오명을 쓰고 억울하게 사약을 받은 악녀 강단심. 그녀의 영혼이 2026년 현재를 살아가는 무명 배우 신서리의 몸에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혀 다른 두 세계의 인물이 한 몸에 깃들며 벌어지는 소동은 극의 핵심 재미 요소다. 특히 악녀의 영혼을 품게 된 신서리가 ‘자본주의의 괴물’로 불리는 악질 재벌 3세 차세계(허남준 분)와 얽히면서 일촉즉발의 관계를 형성한다. 서로를 극도로 혐오하지만 운명처럼 계속 엮이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조선시대 악녀가 2026년 서울에 나타난다면 만약 당신이 낯선 시대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드
“한국시리즈 끝나면 뭐 보나”… 야구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넷플릭스 4편
프로야구 가을 축제 ‘한국시리즈’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지면서 야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 뜨거운 축제도 곧 막을 내린다. 허탈감과 아쉬움에 빠질 ‘야구 로스(loss)’가 벌써부터 걱정된다면, 넷플릭스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는 것은 어떨까. 한국시리즈의 흥분과는 또 다른, 그라운드 안팎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속 야구 콘텐츠 4편을 모았다. 그라운드의 기적, 청각장애 야구부 ‘글러브’ 영화 ‘글러브’(2011)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한때 잘나갔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게 된 프로야구 스타 선수 김상남(정재영 분)이 이들의 코치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글러브’는 단순한 스포츠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는다. 소통의 장벽, 세상의 편견, 그리고 내면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을 묵직하게 그린다. 선수들이 손으로 소통하며 경기를 치르는 모습, 그리고 ‘소리가 없어도 이길 수 있다’는 그들의 열망은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깊은 울림을 준다. “프로 지명 실패”… 벼랑 끝 고교 야구선수의 ‘낫아웃’ 영화 ‘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