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럽지 않네”… 8천만원 들여 싹 바꾼 수도권 1시간 바닷길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섬의 해안길이 최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오랜 세월 바닷바람에 낡았던 산책로가 대대적인 정비를 거치면서, 이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도 서해의 낙조와 갯벌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총 8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곳에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천만 원 들여 낡은 시설 싹 뜯어냈다 화제의 장소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예단포 둘레길이다. 관할 지자체는 지난 8월부터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낡고 위험했던 보행 환경 개선에 나섰다. 미끄럽고 낡아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기존 원주목 계단 61단과 보도블록 35㎡가 모두 철거됐다. 그 자리에는 가파른 경사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새 목재 계단 111단이 촘촘하게 들어서 탐방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1시간이면 충분, 서해 낙조가 한눈에 새롭게 단장한 예단포 둘레길은 총연장 약 1km의 순환형 코스로 조성됐다.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는 데는 1시간 남짓,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만 다녀오면 30분이면 충분하다.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부담 없는 나들이 코스인 셈이다. 코스 끝 전망대에 서면 강화도와 신도, 시도 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