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까지 말조심하라고… 1400만 감독 장항준의 솔직한 심경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두가 축배를 들 때, 정작 메가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마냥 웃지 못하는 속내를 털어놨다. 역대급 흥행이라는 빛 뒤에 가려진 그림자는 무엇일까. 엄청난 흥행 기록이 주는 무게감, 아내 김은희 작가의 조언, 그리고 동료 배우 유해진을 보며 느낀 감정 속에서 그 답을 엿볼 수 있다. 장 감독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배우 유해진과 함께 출연해 영화의 흥행 뒷이야기를 전했다. 손석희 앵커가 1400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에 대한 심경을 묻자, 그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1400만, 점점 버거워지는 숫자 장항준 감독은 “140만 명도 겨우 상상하는 판인데 1400만은 쉽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영화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5위, 외화를 포함하면 7위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00만이 넘으면 우리나라 영화 중 3위가 된다”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읊어, 흥행 성적을 계속 의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엄청난 흥행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수많은 흥행작을 경험한 배우 유해진이 보여주는
40년 전 거리에서 스쳤던 인연이라니… 손석희도 몰랐던 선재스님의 기억
지드래곤, 마약 누명 후 첫 심경 “은퇴까지 고민…고통스러웠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해 자신을 괴롭혔던 마약 누명 사건을 돌아보며 당시의 심경과 복귀 과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허탈하고 허무했다”며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지드래곤은 “‘파워’ 앨범을 내기 1년 전 어떤 사건에 연루됐다”며 “피해자임에도 억울하다고 하소연할 수도 없었고, 일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활동을 쉬던 기간이었는데, 2~3개월 연말과 연초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지드래곤은 당시 느꼈던 감정에 대해 “허탈하고 허무했다. 내가 시위할 것도 아니고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할 마음도 없었다”며 “고통스럽고, ‘과정’이라 생각했을 때 감내해야 하는 게 답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컴백하는 게 맞을까?’ 싶더라. 차라리 은퇴해 일반인으로 살 수도 있지만,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은 음악이었다. 그는 “음악이 내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며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워(POWER)’를 첫 번째 곡으로 선택했다. ‘주인을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