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더는 위험 속으로… 800도 불길 뚫는 현대차의 특수 로봇
추운 겨울,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안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위험 화재 현장에 사람 대신 투입될 무인소방로봇을 전격 공개하고 소방청에 기증했다. 이 로봇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고열 환경 극복**, **원격 정밀 제어**, **험지 주행 능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소방관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기술이 800도에 달하는 불길 속에서도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할까.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무인소방로봇 4대는 향후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최전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800도 고열도 견디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 이번에 기증된 무인소방로봇의 기반은 현대로템이 독자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다. 여기에 화재 진압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극한의 온도를 견디는 능력이다. 로봇은 자체 분무 시스템을 통해 차체 주변에 미세 물 입자로 수막을 형성, 섭씨 500도에서 800도에 이르는 고열 환경에서도 장비 온도를 50~
영웅에게 ‘칼빵’이라니… 2월 내내 시끄러웠던 예능의 사과
디즈니+의 야심 찬 ‘역술인 서바이벌’ 예능이 시작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순직한 영웅들을 예능 소재로 삼았다는 점, 고인을 향한 부적절한 표현, 그리고 유족의 동의를 둘러싼 논란까지, ‘운명전쟁49’가 결국 고개를 숙인 이유를 짚어본다. 대체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화는 ‘사인 맞히기’ 미션을 진행했다. 문제는 그 대상이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직 공무원들이었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철홍 소방교와 2004년 범인 검거 중 순직한 故 이재현 경장을 소재로 사용했다. 순직 영웅을 향한 선 넘은 표현 논란이 폭발한 지점은 고인을 묘사하는 방식이었다. 한 무속인 출연자는 故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추리하며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 칼 맞는 것도 보이고”라는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 장면에서 MC 전현무를 비롯한 패널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즉각 성명을 내고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의 희생을 이토록 가볍고 저속한 방식으로 다룰 수 있느냐”며 공식적인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국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