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깊은 시름에 잠겼다. 최근 고향 집에서 마주한 상황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청력 이상을 직감한 그는 병원행을 결심했고, 예상치 못한 진단 결과는 가족의 충격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는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과 함께 무거운 고백을 털어놓는다. 오는 11일 방영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공개될 이야기다. 그가 고향 삼천포를 찾은 날, 아버지의 집 앞에서 벌어진 작은 소동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초인종에도 답 없던 아버지 청력 이상이 드러나다 박서진은 고향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수차례 눌렀다. 전화도 여러 번 걸었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과거 아버지가 홀로 지내다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기억이 스치며 그의 표정은 굳어졌다. 다급히 집으로 들어선 뒤에야 무사한 아버지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하지만 안심은 길지 않았다. 아버지와의 대화는 계속 삐걱거렸다. 이전부터 자주 대화가 엇갈렸던 상황들이 단순한 오해가 아닌, 아버지의 귀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박서진은 뒤늦게 깨달았다. 심각성을 인지한 그는 곧바로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