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병원 갈 때마다 연차 썼는데”… 3만원대 동행, 약까지 챙겨준다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야 할 때마다 자녀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생업으로 바빠 매번 동행하기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홀로 보내자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이런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공공 제도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동 지원은 물론 병원 내 접수와 수납, 약 수령까지 전 과정을 돕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장기요양 등급자라면 신청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 요양보호사 등이 동행해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이동 보조를 넘어 병원 도착 후 접수, 수납, 진료실 동행, 처방 약 수령까지 책임진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1~5등급 수급자 중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통합재가기관’ 또는 해당 기관과 협약을 맺은 ‘노인요양시설’ 이용자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3만원대 비용, 연간 한도는 50만원이다 서비스 비용은 기관 유형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통합재가기관의 가정방문형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요양보호사가 왕복 180분 미만 동행 시 급여비용은 34,120원,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