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좋은 일만 시키는 꼴… 30만대 팔아도 수입차 업계 ‘울상’
국내 수입차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하며 외형적으로는 큰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축포를 터뜨려야 할 업계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기록적인 판매 실적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환율과 격화되는 가격 경쟁에 ‘남는 게 없다’는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0만 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7%나 증가한 수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판매량 증가가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를 우려하고 있다. 1500원대 환율, 직격탄 맞은 원가 구조 가장 큰 문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입차는 판매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나 유로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곧바로 원가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여기에 원자재와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비용 압박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일부 브랜드는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하며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힌 상황에서 섣부른 가격 인상은 판매량 감소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업체들은 울며 겨자
항공권 걱정 끝! 요즘 뜨는 한국 출발 ‘크루즈 여행’, 가격은?
항공권과 숙박비, 현지 물가까지 모두 오르면서 해외여행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동과 숙박, 식사,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 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에서 바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이 잇따라 공개되며, 비행기 환승이나 복잡한 이동 없이도 해외 여러 나라를 둘러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에서 바로 출발!…2026년 크루즈 노선 확대 지난해 10월 이후 공개된 최신 크루즈 일정들을 살펴보면, 2026년을 겨냥한 한국 출발 크루즈 노선은 인천과 부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인천 출발 크루즈 의 경우 일본 규슈 지역과 중국 상하이 등을 잇는 5박~8박 일정이 다수 편성돼 있다. 대형 크루즈선을 이용해 가고시마, 나가사키, 상하이 등을 차례로 기항하는 구조로, 짐을 풀었다 다시 싸는 번거로움 없이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2026년 일정 가운데는 5박 기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도 다수 등장해 크루즈 여행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출발 크루즈 역시 선택지가 늘었다. 일본 주요 항구를 도는 단기 일정부터, 한국·일본·중국·
항공권 반값까지 떨어져…2026년 해외여행 ‘이때’가 가장 싸다 (+여기 어때?)
항공권과 숙박비, 현지 물가까지 모두 오른 이른바 고물가·고환율 시대에도 해외여행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여행 시기와 목적지를 조금만 전략적으로 고르면 2026년에도 부담을 크게 줄인 해외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여행 플랫폼과 항공권 가격 흐름을 종합하면, 2026년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이 가장 저렴한 시기는 분명하게 윤곽이 잡힌다. 2026년 기준으로 해외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게 형성되는 시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1월 중순부터 3월 초, 그리고 11월 말부터 12월 초다. 연말연시, 설 연휴, 여름 휴가철, 가을 단풍·추석 시즌처럼 수요가 몰리는 시기를 피하면 항공권 가격이 눈에 띄게 낮아진다. 실제로 다수의 항공권 비교 플랫폼은 1~2월, 3월 초를 ‘연중 최저가 항공권이 자주 풀리는 구간’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좌석 점유율을 채우려는 항공사 프로모션이 집중되면서, 성수기 대비 수십만 원 이상 저렴한 왕복 항공권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문제는 환율이다.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항공권을 싸게 끊더라도 현지 체류비가 크게 들면 전체 여행 경비는 다시 불어난다. 그래서 2026년 가성비 여행의 핵심은 ‘항공권이
“환율 비싸서 여행도 못 가겠네”…1480원 시대, 외화 환전 싸게 하는 법
“환율 비싸서 해외 여행도 못 가겠네.”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넘보는 고환율 국면이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유학·직구는 물론 달러·엔화 보유를 고민하는 사람들까지 ‘어떻게 해야 덜 손해 보고 환전하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율이 10원만 달라져도 체감 비용이 커지는 만큼, 관건은 ‘언제’보다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바꾸느냐에 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환전 비용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매매기준율’만 믿으면 손해…우대율이 진짜 비용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은 은행 창구에서 보이는 숫자가 실제 매수·매도 환율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안내되는 ‘매매기준율’은 기준값에 가깝고, 개인이 외화를 살 때는 은행이 붙이는 스프레드(사실상의 수수료)가 더해진다. 이때 적용되는 ‘환율 우대’가 클수록 스프레드가 줄어들어 같은 원화로 더 많은 외화를 받을 수 있다. 결국 ‘환전 싸게 하는 법’의 핵심은 우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불리한 장소·시간을 피하는 것이다. 모바일 환전·분할 환전이 기본…공항은 ‘최소만’ 첫 번째 실전 전략은 모바일·인터넷 환전을 기본값으로 두는 것이다. 주요 은행 앱의 ‘모바일 환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