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물과 집에 흔히 있는 두 가지 재료가 그 해답이다.
벌어진 칫솔모는 뜨거운 소금물이 해결한다
핵심은 칫솔모를 소금물에 담그기 전의 준비 과정에 있다. 실이나 빵 끈으로 벌어진 칫솔모를 원래 모양처럼 단단히 묶어 형태를 잡아줘야 한다. 이 상태로 5분에서 10분가량 뜨거운 소금물에 담가두면 뻣뻣했던 솔이 다시 안쪽으로 모여든다.
가글 하나로 칫솔 세균을 박멸하는 방법
칫솔모 복원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세균 관리다. 입안에 직접 닿는 도구인 만큼 보이지 않는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평소 사용하는 가글(구강청결제)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특히 여러 개의 칫솔을 한 번에 소독할 때 유용한 방법이 있다. 일회용 비닐장갑 각 손가락 칸에 칫솔을 하나씩 넣는다. 그 안에 가글을 부어 칫솔모가 완전히 잠기게 한 뒤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가글의 강력한 살균 성분이 칫솔모 깊숙이 침투해 유해균을 제거한다. 소독이 끝난 칫솔은 소금물 방법과 마찬가지로 깨끗한 물에 헹궈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면 된다. 일주일에 한 번, 이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구강 건강과 칫솔 수명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장해영 기자 jang99@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