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무서워 껐는데’ 에어컨 24시간 켜둔 집보다 요금 더 나왔다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가정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걱정한다. 에어컨을 끄자니 찜통 더위가, 켜자니 요금 폭탄이 두렵기 때문이다. 흔히 알려진 절약 상식은 ‘사람 없을 땐 무조건 끄기’다. 하지만 이 방식이 특정 상황에서는 오히려 전기요금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신 에어컨의 ‘인버터’ 기술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자주 껐다 켜는 게 오히려 손해인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최신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설정값까지 낮추는 초반 가동 단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일단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인버터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하며 온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짧은 외출 때마다 전원을 껐다 켜면, 매번 최대 전력을 쓰는 냉방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셈이다. 1~2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끄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24시간 가동이 항상 정답은 아닌 배경 그렇다고 무조건 24시간 내내 켜두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에어컨 종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종일 집을 비우거나 비교적 선선한 밤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