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연예계 활동 시절과 다름없는 건강미의 배경에는 거창한 비법이 아닌, 나이가 들면서 터득한 현실적인 생활 습관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녀가 강조한 것은 식단과 운동에 대한 접근법 자체를 바꾼 것이다.
20대와 다르다는 걸 느낀 순간
박한별 역시 20대에는 식단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30대에 들어서면서 이전과 달리 군살이 붙고 체중이 쉽게 느는 것을 체감했다. 이때부터 그는 음식 섭취를 조절하고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한다.그가 가장 먼저 바꾼 것은 군것질 습관이다. 무작정 굶는 극단적인 방식 대신, 정해진 시간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규칙을 세웠다. 불필요한 간식을 끊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공복감으로 인한 폭식을 막을 수 있었다.
헬스장 대신 집에서 하는 이 운동
박한별이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은 의외로 스트레칭이다. 그는 단순히 동작을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자극을 주려는 부위에 정확히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근육 유연성을 높이고 관절 가동 범위를 넓혀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가령 옆구리를 늘릴 때는 한쪽 팔을 머리 위로 넘겨 20~30초간 몸통을 기울이고, 허벅지 뒤쪽 근육을 이완할 때는 허리를 편 채 골반부터 숙이는 식이다. 이러한 간단한 스트레칭은 활동량이 적거나 오래 앉아있는 현대인이라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제주에서 찾은 새로운 습관
최근 박한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공개했다. 자전거 타기는 심폐 체력을 기르고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운동 강도나 실력보다 ‘즐겁게 오래 하는 습관’이다.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을 일상의 즐거움으로 만든 것이다. 이는 운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로 작용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