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훌쩍 성장한 배우 진지희의 근황은 다소 의외의 지점에서 주목받는다. 꾸준한 자기관리는 물론, 격렬한 운동까지 섭렵한 모습 때문이다. 그녀가 선택한 운동법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체중 감량보다 몸의 균형이 먼저였다
성인이 된 진지희가 몸매 관리를 위해 처음 선택한 운동은 필라테스였다. 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보다 촬영을 소화할 체력과 균형 잡힌 체형 유지를 더 중요하게 여겼다.실제로 대학 시절에는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취득까지 고민했을 정도로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인 코어 근육을 단련해 몸의 안정성과 자세 교정에 초점을 맞추는 운동으로, 그의 관리 목표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필라테스와 정반대, 그녀가 빠진 의외의 운동
하지만 진지희의 운동 목록에는 정적인 필라테스와는 전혀 다른 종목이 있다. 바로 이스라엘 특공 무술로 알려진 ‘크라브마가’다.진지희는 2022년 자신의 SNS를 통해 크라브마가 수련 모습을 공개하며 취미 생활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실력도 상당하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블랙 벨트 보유자로 소개되며 수준급의 타격과 발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그녀가 격렬한 크라브마가에 빠진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진지희는 운동을 마친 뒤 “스트레스가 진짜 많이 풀린다”고 직접 언급했다. 정신적인 해소감이 큰 것이다.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기도 했다. 실제 크라브마가는 공격과 방어를 반복하며 전신 근육을 사용하기에 체력 소모가 크고 운동 효과 역시 뛰어나다.
이는 단순히 굶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건강한 자기관리 방식이다. 진지희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꾸준히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