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그의 몸매 관리법은 의외로 거창한 계획이 아닌, 생활 속에 녹아든 몇 가지 습관에 있었다. 그의 일상에는 특별하지만 따라 하기 어려운 비법은 없었다.
억지로 굶지 않았는데 공복이 길어진 이유
식단 조절은 다이어트의 핵심이지만, 김성은은 일부러 굶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그의 생활 패턴 자체가 자연스럽게 긴 공복 시간을 만들어줬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 한 잔과 유산균으로 시작하고, 첫 식사는 정오가 되어서야 먹는다.저녁 식사 역시 오후 6시쯤 일찍 마치는 편이다. 야식을 거의 먹지 않는 습관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과 유사한 효과를 보고 있던 셈이다. 이는 억지로 만든 규칙이 아니라, 남편의 부재 등 생활 환경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헬스장 대신 그녀가 꾸준히 향한 곳들
스스로 ‘운동 극혐러’라고 말하는 만큼, 김성은은 헬스장에서 땀 흘리는 대신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활동을 찾았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절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3km 러닝 성공”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땀 흘린 뒤의 개운함에 빠져 러닝의 매력을 처음 알게 됐다고도 전했다.그가 꾸준히 해온 운동은 필라테스다. 근력, 특히 몸의 중심인 코어를 단련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세 번의 출산 후에도 탄탄한 복부와 허리 라인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로 꼽힌다. 이외에도 골프를 즐기며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식을 택했다.
결국 김성은의 몸매 관리 핵심은 ‘강도’가 아닌 ‘꾸준함’이었다. 무조건 고강도 운동을 강요하기보다,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운동을 찾아 습관으로 만드는 것. 만약 당신도 헬스장이란 공간 자체가 부담스럽다면, 김성은처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활동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의 해답이 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