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마른 체형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최근 그녀의 운동 방식에 큰 변화가 감지됐다. 이전과는 다른 고강도 훈련을 시작한 배경에는 새로운 드라마 배역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몸매 유지를 넘어선 이유
과거 공효진의 운동은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원래 마른 체형이었기에 체중 감량보다는 몸의 통증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개인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아왔다.식단 관리에도 관심이 높았다. 한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인 ‘키토제닉’을 시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것질 후 느껴지는 더부룩함 때문에 시작했다며 아보카도, 천연 오일 등을 활용한 자신만의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녀의 관리는 늘 ‘건강’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돼 있었다.
새 드라마 배역이 바꾼 운동 루틴
그런 그녀가 최근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는 차기작인 드라마 ‘유부녀킬러’에서 맡은 역할 때문이다. 평범한 워킹맘이자 전설적인 저격수라는 이중생활을 하는 캐릭터를 소화해야 한다.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공효진은 액션 스쿨에서 직접 무술 합을 맞추고 사격 훈련까지 받고 있다. 킥복싱은 강도 높은 액션 연기에 필요한 체력과 순발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의 일환으로 선택됐다. 작품을 위한 그녀의 프로 의식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전신 운동 효과에 빠져들다
공효진은 킥복싱을 통해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펀치와 킥 동작을 반복하면서 상체와 하체 근육을 동시에 단련하는 효과가 크다. 펀치는 팔뿐만 아니라 어깨, 등, 코어 근육까지 자극한다.킥 동작은 허벅지와 엉덩이 등 하체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상대에 반응해야 하므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결합된 형태다. 공효진 역시 타격감에서 오는 통쾌함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 엄청난 에너지 소모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