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무지방’ 우유 샀다가… 성분표 뒷면 보고 ‘설탕이 왜?’
건강을 위해 마트에서 ‘무지방’이나 ‘저지방’ 문구가 붙은 제품을 집어 드는 경우가 많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체중 관리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을 뺀 자리를 다른 성분이 채우면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 것이다. 제품 뒷면의 작은 글씨, 영양정보표에 그 단서가 숨어 있었다. ‘무지방’의 함정은 단맛으로 채워졌다 ‘무지방’ 혹은 ‘저지방’이라는 문구는 제품의 전체적인 건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지방은 식품의 풍미와 식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지방을 인위적으로 줄이면 맛이 밋밋해질 수밖에 없다. 제조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 액상과당, 각종 시럽, 전분 등을 사용해 맛을 보완한다. 결과적으로 지방 함량은 낮아졌지만 당류나 정제 탄수화물 함량은 일반 제품보다 오히려 높아지는 역설이 발생한다. 따라서 ‘무지방’ 표시만 보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제품 뒷면 영양정보에서 총열량과 당류, 나트륨 함량을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한다. 비슷한 종류의 제품끼리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액상과당이 암세포의 먹이라는 오해 일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