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섬인 줄 알았는데…” 왕복 8천원 내고 배 타야 보이는 바닥의 정체
남해 미조항에서 배를 타야만 닿는 섬이 있다. 차를 두고 몸만 건너가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오히려 특별한 경험을 만든다. 하루 단 6번만 운행하는 배편, 그리고 발밑으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투명 다리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긴다. 왕복 8000원의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최근 ‘평범한 줄 알았는데 자꾸 생각난다’는 방문객들의 후기가 이어지는 이 섬의 매력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에만 있지 않다. 하루 6번만 허락되는 입도, 배 시간을 놓치면 끝이다 이 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남해군 미조항에서 출발하는 도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승선 정원은 28명으로, 오전 7시 50분 첫 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하루 6회만 왕복 운항한다. 차량은 섬에 들어갈 수 없어 미조항 공영주차장에 세워둬야 한다. 성인 기준 왕복 운임은 8000원으로, 배 시간을 놓치면 다음 날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여행 계획 시 시간 확인은 필수다. 발아래 바다 펼쳐지는 4km 트레킹 코스의 비밀 섬의 진짜 매력은 조도 둘레길에서 드러난다. 전체 약 4km 구간으로, 느긋하게 걸으면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