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편안한 공간이라니… 초청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초호화 SUV
이건 자동차가 아니라 예술품이네… 5억 넘는 롤스로이스 한정판 SUV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소유주의 철학을 담은 예술 작품으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 롤스로이스는 바로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브랜드다. 최근 롤스로이스가 요트와 항해의 미학을 담은 비스포크 컬렉션, ‘컬리넌 요팅’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 세계 단 4대만 한정 생산되는 이 모델은 단순한 차량을 넘어선다. 컬리넌 요팅은 나침반의 4방위를 테마로, 각기 다른 디자인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페인팅, 실제 요트 갑판에 쓰이는 티크 목재, 그리고 브랜드의 역사가 담긴 디테일은 이 차가 왜 특별한지 설명한다. 과연 5억 7,700만 원에서 시작하는 컬리넌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했을까. 동서남북, 저마다 다른 바다를 담다 컬렉션의 핵심은 나침반의 방위에서 영감을 얻은 외장 디자인이다. 북쪽 모델은 북극의 차가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연한 청색으로, 남쪽은 따뜻한 해역의 짙은 청색으로 표현했다. 동쪽은 심해의 고요함을 담은 청록색, 서쪽은 폭풍 전야의 하늘 같은 회색 톤으로 각 차량의 개성을 극대화했다. 차체 측면에는 붉은색 나침반 디자인과 두 줄의 코치라인을 장인이 직접 손으로 그렸다. 22인치 고광택 합금 휠과
마이바흐 안 부럽다더니… 1.7억 중국산 전기차의 눈물
“요란한 화면에 지쳤다면”… S클래스 오너도 돌아선 렉서스의 마지막 작품
최근 플래그십 세단 시장은 거대한 화면 전쟁터다. 테슬라가 쏘아 올린 공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제네시스 G90까지 이어지며, 대시보드를 40인치가 넘는 스크린으로 채우는 ‘디지털 과시’가 유행처럼 번졌다. 하지만 화려함 이면에는 “차를 타는 건지, 거대한 가전제품을 모는 건지 모르겠다”는 보수적인 취향의 자산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대신 장인정신으로 답하다 이런 흐름에 렉서스가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다. 화려한 기술 경쟁 대신 ‘소재의 품격’과 ‘본질적인 정숙성’이라는 고유의 무기를 꺼내 든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행 내연기관 LS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2026년형 렉서스 LS 500 ‘헤리티지 에디션(Heritage Edition)’이다. 이 모델은 렉서스가 지난 30여 년간 지켜온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마지막 작품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리오하 레드 인테리어 경쟁 모델들이 초대형 스크린을 자랑할 때,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12.3인치 터치스크린이라는 절제된 구성을 유지했다. 대신 렉서스는 모든 역량을 ‘만듦새’와 ‘장인 정신’에 쏟아부었다.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압도적인 고급감이 운전자
